목적
본 연구는 대학 태권도 격파선수의 자기결정성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팀 응집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수로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전략에 대하여 개인 및 사회・환경적 요인에 따른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2022년도 격파선수 등록을 진행한 시범단원을 연구대상으로 비확률 표집방법 중 편의표본추출법을 활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총 280부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으며, SPSS 26.0과 AMOS 20.0을 통해 빈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대학 태권도 격파선수의 자자기결정성은 팀 응집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 태권도 격파선수의 자기결정성은 인지된 경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 태권도 격파선수의 팀 응집력은 인지된 경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 태권도 격파선수의 팀 응집력은 자기결정성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유의한 정(+)적인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격파선수 개인의 주체적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팀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도하고 시범단을 운영한다면 선수로서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격파 경기의 질적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