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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1호] 태권도 종목의 부상 실태 및 안전 인식조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태권도 생활체육인 및 전문체육인의 부상 실태 및 안전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궁극적으로는 추후 태권도 생활체육인 및 전문체육인의 부상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방법

2019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여 태권도 생활체육인 220명과 전문체육인 313명에 대한 총 5개 항목(스포츠활동 참여 실태, 부상 부위 및 유형, 부상 원인, 부상 발생 전후 상황, 스포츠 안전 인식), 16개 문항을 분석하였다. 또한, SPSS ver. 26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독립표본 t-test, 다중 반응 분석, 이원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국내 태권도 생활체육인 및 전문체육인 모두 발목 부상 비율이 각각 28.6%, 2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인의 경우 상반신(18.6%), (14.5%), 무릎(10.9%) 순으로 확인되었고, 전문체육인의 경우 손(15.0%), (12.5%), 무릎(10.2%)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인의 부상 유형은 발목 통증(34.9%), 발목 염좌(34.7%), 발목 좌상(20.9%) 순이며, 전문체육인은 발목 염좌(41.3%), 무릎 통증(40.9%), 손가락 골절(34.2%) 순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전문체육인은 경력 기간이 높아질수록 발목 부상 위험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태권도 생활체육인 및 전문체육을 대상으로 부상 실태 및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스포츠 부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추후에는 태권도 종목 안전사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첨부파일
14 연수진, 강지원, 고재옥, 전용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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