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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4호) 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이다: Erving Goffman의 인상관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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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해외 파견 태권도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사범이라는 인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였는지 어빙 고프만의 연극모형이론을 통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과거 해외 태권도 지도자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로 파견된 경험이 있는 태권도 지도자 8(남성 지도자 5, 여성 지도자 3)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심층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과 연구 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해외 파견 태권도 지도자는 무대 전면인 교육 현장에서 고프만이 제시한 여섯 가지 인상관리 전략 중 위장을 제외한 다섯 가지 전략(극적효과와 실현, 이상화, 표현통제 유지, 신비화, 실체와 책략)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사범이라는 인상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해외 파견 태권도 지도자는 무대 후면인 일상생활에서 고프만이 제시한 여섯 가지 전략 중 개인적 특성에 따라 신비화실체와 책략으로 나누어졌지만 공통적으로 극적효과와 실현’, ‘이상화전략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사범이라는 인상을 조성하려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해외 파견 태권도 지도자가 파견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사범이라는 인상을 조성하기 위해 활용한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해외 태권도 지도자 파견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교육 개선 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첨부파일
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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