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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2호) 현대 태권도의 원류, 무덕관의 개설 시기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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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태권도의 원류인 5대관(五大館) 중 무덕관은 강성한 관세를 이루었던 주요한 유파였다. 창설자 황기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철도국 직장 내에서 무덕관을 열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무덕관이 개시된 시기는 지금까지도 분명하지 않다. 이 주제는 현대 태권도의 기원에 관한 주요한 지식의 일부이므로 보다 엄밀한 학술적 연구로 규명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무덕관의 개설 시기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올바른 태권도사 지식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방법은 실증주의에 기반을 둔 역사 연구법과 면접법이 병행되었다. 연구 절차는 다음 3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는 주제와 관련된 사진, 증서 등 2점의 1차 사료가 수집되었다. 둘째는 면접법을 통해 사료 검토가 이루어졌다. 특히 당시의 객관적 사실을 담고 있는 단체사진 1점에 대해 3명의 관련자를 만나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셋째는 확보된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기존의 선행 기록과 대조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무덕관의 개설 시기는 1947년 초로 확인되었다. 바로 이 시점이 당수도 무덕관의 공식적인 출발점이자 창립 시기로 간주될 수 있다. 태권도계에서 무덕관의 개설 시기에 관한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이 명백히 기록됨으로써 보편타당한 태권도사 지식이 확립되어야 한다.
 첨부파일
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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