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는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를 검증하고, 다집단분석을 통해 세부종목 즉,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 따른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여 차후 태권도 종목별 선수들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대학교 태권도 선수인 겨루기 251명, 품새 239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관계, 구조방정식분석 그리고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문제중심적 대처, 정서중심적 대처는 인지된 경기력에 양(+)적 영향을, 소망추구적 사고는 부(-)적 영향관계가 있었다. 둘째, 스트레스대처방식과 인지된 경기력과의 관계에서 태권도 품새선수와 겨루기선수의 다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망추구적 사고에서 집단 간의 차이가 분석되었다.
결론 겨루기와 품새 종목의 스트레스 대처가 인지된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평준화되어 가고 있는 기술력에서 우수한 경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 종목이 요구하는 스트레스 대처의 이해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지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