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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3호] 태권도 인성교육의 이상적 인간상 위버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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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태권도 인성교육은 명확한 이상적 인간상에 대한 철학적 사유없이 상업주의에 바탕을 둔 보여주기식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태권도 인성교육의 일상에서 따라야 할 구체적 실천철학으로 니체의 위버멘쉬
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에 제시된 위버멘쉬의 개념을 태권도 인성교육의 이상적 인간상으로
재해석한다.

결과 
태권도 인성교육에서 이상적 인간상 위버멘쉬로 건너가기 위한 실천철학은 첫째, ‘권력에의 의지를 극대화 하는 자
되기!’이다. 태권도 수련을 통해 고통과 좌절을 이겨내고 성공을 통해 자기상승의 욕구를 실현하는 것이 위버멘쉬가 지닌
권력에의 의지의 지향성이다. 둘째, ‘낙타, 사자, 어린아이를 통해 나 자신이 되기!’이다. 겨루기, 품새, 격파의 태권도 수련을
통해 낙타의 인내력, 사자의 가치창출, 어린아이의 긍정적 창조의 정신을 적용하여 위버멘쉬로 건너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원회귀, 이 순간을 사랑하는 자 되기!’이다. 태권도 수련의 반복된 고통의 순간을 긍정하고 이겨내는 과정이 태권도 수련자의
인성교육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성취가 수련자의 일상에서 내면의 힘으로 이어져야 한다.

결론 
태권도 수련 과정 속에서 수련자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야 말로 태권도의 본질을 잃지 않는 중요한 과정임을
명심해야 한다. 반복적인 태권도 수련경험을 통해 무도적 탁월성 뿐만아니라 인성적 탁월성도 함께 교육하는 것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성을 모두 지닌 진정한 위버멘쉬로 건너가는 작업이 될 것이다.
 첨부파일
13-3_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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