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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2호] 해외 태권도 수련자의 태권도 수련 효과에대한 인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6개 대륙의 태권도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효과에 대한 인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하여 태권도의 문화적 역할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전 세계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외국인 관장, 사범, 수련생들이다. 조사 대상에는 국기원 멤버십 시스템에 등록된 105개국 회원 2,656명과 그들의 수련생들이 포함되었다. 추가적으로, 한국에서 개최한 국제대회와 국제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관장, 사범, 수련생도 포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지는 11개 언어로 번역하여 사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752명의 응답을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각 질문의 척도는 4점 척도로써, 평균점수인 2.5점을 기준으로 1점에 가까우면 '부정', 4점에 가까우면 '긍정'으로 해석하였다.

결과

해외 수련자들의 태권도 수련 효과에 대한 인식은 성별, 연령대, 대륙, 지위와 관계 없이 모두 평균 이상의 긍정적 점수를 보였다. 해외 태권도 수련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둘째, K-Pop, K-Drama, K-Game, K-Beauty에 대한 남성의 관심도는 평균 미만이었다. 셋째, 10~30대 수련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넷째, 유럽의 수련자들은 K-Pop, K-Drama, K-Game, K-Beauty, K-Sports에 대한 관심도가 평균 미만이었다. 다섯째, 관장·사범 지도자의 관심도가 수련생보다 낮았다.

결론

위와 같은 결과는 태권도의 수련 효과를 전 세계 수련자들이 인정한다는 것이며, 태권도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첨부파일
07 남상석, 이미연, 박지현, 김정우, 김나혜, 박종범, 홍성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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